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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저께TV] 'BTS카운트다운' 방탄의, 방탄에 의한, 방탄을 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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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박소영 기자] 데뷔 5년 차, 자신들의 노래로 1위부터 20위까지 순위를 매길 정도로 방탄소년단이 눈부신 성장을 이뤘다. 

12일 오후 방송된 Mnet 'BTS 카운트다운'은 말 그대로 방탄소년단 특집이었다. 이들은 자신들의 노래로 1위부터 20위까지 순위를 정했고 현장 팬들의 투표를 받아 'DNA'가 1위를 차지했다. 

그야말로 방탄소년단의, 방탄소년단에 의한, 방탄소년단을 위한 90분이었다. '고민보다 고'로 포문을 연 이들은 '투모로우', '좋아요', 'BTS 사이퍼4', '로스트', '쩔어', '마이크드롭', 'DNA' 등의 무대를 펼쳤다. 

미니 콘서트나 다름없었다. 기존 음악 방송에서는 볼 수 없었던 노래들의 라이브 퍼포먼스까지 더해 현장 관객들은 물론 안방 시청자들에게 특별한 볼거리를 선사했다. 버릴 노래 하나 없는 방탄소년단이기에 가능한 일. 

'방탄상사' 콩트에서는 멤버들의 능청스러운 연기가 쏟아졌다. 막내 정국에게 아부하는 부하 사원 형들을 보며 팬들은 함박웃음을 지었다. 짝꿍 셀카 대결까지 방탄소년단의 솔직 담백한 매력은 포텐 터졌다. 

진솔한 속내도 들을 수 있었다. 랩몬스터는 차기 리더로 제이홉을 미리 점 찍어뒀다고 했고 슈가는 '절친' 에픽하이도 방탄소년단의 열혈 팬이라고 자랑했다. 진은 자신의 외모가 월드 와이드 핸섬이라고 자부했다. 

컴백쇼에 이어 단독 특집 방송까지 엠넷이 방탄소년단을 전폭적으로 지지하고 있다. 덕분에 해외 팬들 역시 멀리서 이들의 무대와 토크를 즐길 수 있었던 셈. 월드 클래스 방탄소년단의 저력이 이 정도다. /comet568@osen.co.kr

[사진] 'BTS 카운트다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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