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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TV]'어서와한국' 짜증·촬영 중단..이것도 참여행이다

[OSEN=최나영 기자] 그간의 여행과는 달랐다. 하지만 이것도 여행이다.

12일 방송된 MBC every1 예능 프로그램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 스웨틀라나와 친구들이 한국 여행 3일째를 맞은 가운데 그려진 가운데 멤버 아나스타샤의 짜증이 폭발하고 촬영이 중단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친구들은 분식집, 미용실에 이어 화장품 가게를 찾는 등 여자들의 여행을 즐겼다. 스웨틀라나는 "러시아에서 한국 화장품이 유명한데 비싸다"라며 주변에서 화장품 부탁을 많이 한다고 말했다.

그런데 화장품 쇼핑을 마치고 후 갑자기 아나스타샤의 짜증이 폭발했다. "모든게 다 짜증난다. 이렇게는 못 다니겠다"라 말하는 아나스타샤를 보고 친구들은 그 이유를 몰라 당황했다.


결국 아나스타샤는 숙소로 보내달라고, 방송을 중단하겠다고 말했고 이에 제작진이 개입하는 일이 벌어졌다. 아침부터 속이 좋지 않아 컨디션이 안 좋은 것도 있었지만 자신을 챙겨주지 않는 친구들 때문에 소외감이 생겼던 것. 결국 눈물을 보인 아나스타샤. 친구들은 예정된 일정을 취소하고 아나스탸사를 위해 숙소로 돌아가 쉬었다.

숙소로 돌아가는 택시 안에서는 어색한 분위기가 계속됐고 아무 말도 하지 못한채 숙소에 도착했다. 하지만 아나스타샤는 스웨틀라나에게 미안하다고 사과했고 친구들은 다시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되찾았다.

'재미' 면에서 이런 친구들과의 싸움을 보는 시청자들의 반응은 엇갈렸지만 리얼이란 부분에서는 인정받았다. 실제로 어떤 여행이든 매우 가까운 사람들이 함께 가도 의견이 안 맞아 작거나 크게 싸우기도하는 것이 현실이며, 물갈이나 음식, 시차 적응 등에서 불편함을 느끼고 컨디션 난조가 되기도 한다. 그리고 친구들이 여행에서 셋 이상 함께 다닐 때 한 명은 소외감을 느끼는 것도 보기 드문 일은 아니다.

이 날은 '이것도 또한 여행이다'라는 것을 보여준 방송이었다. /nyc@osen.co.kr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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