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친box]'희생부활자', 개봉 첫날2위·'블레이드러너' 4위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17.10.13 07: 30

배우 김래원, 김해숙 주연 영화 '희생부활자'(곽경택 감독)가 개봉 첫날 개봉작 중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전체 박스오피스 성적은 '범죄도시'에 이어 2위에 올랐다.
복수를 위해 죽은 사람이 살아 돌아온다는 독특한 내용의 스릴러 '희생부활자'가 개봉 첫날 개봉작 중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며 흥행 청신호를 켰다. '희생부활자'는 전 세계 89번째이자 국내 첫 희생부활자(RV) 사례로, 7년 전 강도 사건으로 살해당한 엄마가 살아 돌아와 자신의 아들을 공격하면서 벌어지는 미스터리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희생부활자'는 개봉일인 지난 12일 4만 9,089명(누적 관객수 5만 1,984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동시기 개봉한 드니 빌뇌브 감독의 신작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블레이드 러너 2049'를 제쳤다. '블레이드 러너 2049'는 이날 4위를 차지했다.
이는 130만 명을 동원하며 김래원과 김해숙을 ‘국민 모자’로 불리게 한 영화 '해바라기'의 오프닝 스코어 42,208명(통합전산망 기준)도 뛰어 넘은 성적이기도 하다. 두 사람의 세 번째 모자 호흡이 빛을 발할 수 있을 지 주목된다. /nyc@osen.co.kr
[사진] 영화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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