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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톡톡] 돌아와 반가운 '알쓸신잡2', 시즌1과 어떤 게 다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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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유지혜 기자] tvN ‘알아두면 쓸데없는 신비한 잡학사전2’(이하 ‘알쓸신잡2’)가 오는 27일 첫 방송을 알린 가운데, 달라진 라인업으로 눈길을 모은다. 

13일 오전 tvN은 “지난 시즌 정치·경제·미식·문학·뇌과학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의 지식 대방출과 심도있는 토론으로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은 '알쓸신잡'이 시즌2로 돌아온다”고 밝혔다. 

'알쓸신잡2'에는 시즌1에 이어 대표적인 연예계 엘리트 유희열이 진행을 맡았으며, 작가 유시민, 맛칼럼니스트 황교익이 '수다 여행'을 떠난다. 여기에 건축가 유현준, 과학으로 대중과 소통하는 박사 장동선이 새롭게 투입된다. 

시즌1과 2의 가장 다른 점은 단연 라인업 변화다. 지난 방송에서 '곰돌이 박사'라는 별명을 얻으며 수다여행각의 막내로 활약했던 물리학자 정재승 박사, 잡학다식의 끝을 보여주며 '뇌섹남'의 정석을 보여준 소설가 김영하는 아쉽게도 이번 시즌에서는 함께하지 못한다. 

유시민, 황교익, 정재승, 김영하와 유희열 등 다섯 명의 케미가 남달랐던 만큼 시청자들의 아쉬움이 큰 바. 하지만 그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이번에는 건축가 유현준과 뇌인지과학 전문가 장동선이 합류했다.

합류한 전문가들의 분야가 달라진 만큼 시즌1과는 또 다른 토크 주제들이 등장할 것으로 기대되는 바. 시즌1에서는 바이오 및 뇌과학공학과 전문인 정재승 박사는 "인간은 왜 그럴까?"라는 순수한 의문으로 시작해 다양한 이야기로 줄기를 뻗어나갔고, 역사에 깊은 관심을 가졌던 김영하는 여행지에 관련된 숨겨진 스토리들을 전했다. 

이번엔 건축과 뇌과학 분야가 많이 언급될 예정. 유현준은 건축 설계를 전공, 각종 건축상을 수상한 건축가로, 국내의 다양한 명소와 유적을 방문하는 '알쓸신잡2'의 여정동안 장소에 얽힌 숨겨진 건축 이야기를 전한다. 독일 '막스플랑크 연구소' 박사 출신인 장동선은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뇌인지과학' 전문가로, 이번 여행에서 사람들에게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과학 이야기를 쉽고 재미있게 풀어내 전문가들과 시청자들의 귀를 사로잡을 전망이다. 
 
제작진의 예고에 따르면, 유현준과 장동선 또한 시즌1의 출연자들과 마찬가지로 쉴새 없는 대화와 토론을 이어갔다는 전언. 시도 때도 없이 변하는 토크 주제 덕분에 방대한 정보를 나눌 수 있었던 '알쓸신잡'은 그 색깔을 잃지 않고, 이번 시즌에서도 쉼없는 수다로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과연 시즌1과 또 달라진 '알쓸신잡2'는 시청자들과 통할 수 있을지 기대감이 모아진다. 오늘 이들의 첫 미팅 대화가 담긴 티저 영상이 공개되며 오는 오는 10월 27일 금요일 밤 9시 50분 '삼시세끼 바다목장편' 후속으로 첫 방송된다./ yjh0304@osen.co.kr

[사진] tvN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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