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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nd BIFF] 올리버 스톤 감독 “인상 깊은 한국 배우는 현빈”

[OSEN=부산, 지민경 기자] 올리버 스톤 감독이 인상 깊은 한국 배우로 현빈을 꼽았다.

올해 부산국제영화제 뉴커런츠 심사위원장으로 선정된 올리버 스톤 감독은 13일 오전 부산 영화의 전당 두레라움홀에서 열린 뉴커런츠 심사위원 기자회견에서 인상 깊게 본 한국 영화나 배우가 있냐는 질문을 받았다.

올리버 스톤 감독은 “제가 한국영화에서 가장 감명 깊게 본 것은 음악, 디자인, 촬영 모든 것들이 좋았다. 미국 영화들은 굉장히 많은 예산을 쓰고 있는데 한국 영화의 작업 방식에 대해 굉장히 흥미롭게 보고 있다”며 “어제 개막식에서 보여준 안무와 무용수들의 춤이 너무나 한국적이었고 특별하게 보였다. 영화에서도 이러한 안무와 부드러움이 한국 영화에도 잘 드러나 있는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한국 배우에 대해서는 “너무나 자연스럽다. 플롯이 이상할 수도 있고 캐릭터가 이상할 수도 있지만 굉장히 큰 반전도 있는 영화에서도 배우들이 연기적으로 자연스럽게 끌어낸다. 현빈 씨나 ‘올드보이’의 최민식 등 굉장히 많은데 안성기 씨도 있고. 제가 한국 배우들이 너무나 좋은데도 불구하고 이름을 발음하기가 어렵다”고 답했다.


올리버 스톤은 ‘플래툰’(1986)으로 아카데미상, 골든글로브시상식 감독상, 베를린국제영화제 감독상(은곰상)을 수상하고, ‘7월 4일생’(1989)으로 아카데미상, 골든글로브시상식 감독상을 수상한 바 있는 미국의 거장 감독. 최근 정치적 이슈를 다룬 다큐멘터리를 잇따라 내놓으며 여전히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감독으로 손꼽히고 있다. /mk3244@osen.co.kr

[사진] 이동해 기자 eastsea@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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