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FC, 우승 트로피를 향한 마지막 발걸음 준비한다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7.10.13 15: 42

경남FC가 오는 14일 창원축구센터에서 서울 이랜드를 상대로 KEB 하나은행 K리그 챌린지 2017 34라운드 경기를 펼친다.
경남은 지난 8일 열린 부산 아이파크와의 경기에서 말컹의 연속골에 힘입어 부산을 2-0으로 승리하며, KEB 하나은행 K리그 챌린지 2017 우승에 사실상 99.99% 다가섰다.
경남은 서울 이랜드와의 경기에서 무승부 또는 승리를 거둘 경우, 남은 경기에 상관없이 우승을 확정 짖는다. 또한 같은 날 펼쳐지는 부산과 수원FC의 결과에 따라서도 우승을 확정 짖는다.

이번 상대인 서울 이랜드는 지난 8일(일) 아산과의 경기에서 0-2로 패하며, 플레이오프 진출은 힘들어진 만큼 동기부여가 많이 떨어진 상태이다.
경남은 이번 경기에 승리해, 우승 트로피를 향한 발걸음에 종지부를 찍고, 남은 경기에는 내년 시즌을 위해, 출전 하지 못했던 선수들의 점검 할 계획이다.
경남은 서울 이랜드와의 최근 4경기에서 2승 2패의 박빙의 대결을 보여주고 있기에, 만일 방심할 경우, 결과에 따라 우승의 결정을 다음으로 미룰수도 있어, 최선의 준비를 다하고 있다.
이날 경기에는 올 시즌 항상 멋진 경쟁을 펼쳐줬던 부산 아이파크의 故 조진호 감독의 추모식이 있고, 장외에서는 페이스 페인팅, POP아트로 경남FC 응원 문구 만들기, 팬사인회가 예정되어 있으며, 다양한 경품을 통해 경기장을 관람하는 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계획이다. / 10bird@osen.co.kr
[사진] 경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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