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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원우 감독, "준우-아섭 1~2번, 좌익수 박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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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창원, 조형래 기자] 벼랑 끝에 몰린 롯데는 4차전 총력전에 나선다. 전준우-손아섭 테이블 세터가 가동될 전망이다. 

롯데는 NC와 준플레이오프에서 1승2패로 탈락 위기에 몰렸다. 우천 연기로 하루 휴식을 가진 롯데는 13일 마산구장에서 4차전 반격을 시도한다. 선발 투수를 린드블럼으로 교체, 벼랑 끝 승부에 임한다. 

조원우 감독은 경기 전 타순에 대해 간단하게 언급했다. 테이블세터였던 김문호가 3차전 경기 후반 옆구리 근육 부상으로 이탈, 라인업과 타순 조정이 불가피하다. 

조 감독은 "전준우와 손아섭의 테이블세터를 고려하고 있다. 김문호가 빠진 좌익수 자리에는 박헌도가 선발 출장한다"고 설명했다. 전준우가 3차전 2안타(수비 실수로 행운 덕분이지만)를 기록하며 반전의 계기를 마련했다. 손아섭은 3차전까지 타율이 4할1푼7리다. 12타수 5안타. 

전준우-손아섭 테이블세터가 출루한다면 최준석-이대호-박헌도의 중심타선을 기대할 수 있다. 이대호 앞에서 주자를 쌓는 것이 중요하다. 이대호는 타율 4할6푼2리(13타수 6안타)이지만 타점이 하나도 없다. 

중심타선 뒤에는 번즈와 강민호가 받치고, 문규현과 신본기가 하위타순을 이룰 것이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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