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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PO4] ‘과격 세레머니’ 손아섭, “팬들 환호에 나도 모르게...”

[OSEN=창원, 조형래 기자] “큰 점수 차로 지고 있어도 팬 분들께서 환호해주시는 모르고 나도 모르게 액션이 나왔다.”

롯데 자이언츠 손아섭은 지난 11일 준플레이오프 3차전, 롯데의 화제 선수로 떠올랐다. 롯데는 6-13으로 완패를 했다. 그러나 손아섭은 8회초 추격의 투런 홈런을 쏘아 올린 뒤 3루를 돌며 덕아웃을 향해 큰 세레머니를 하면서 눈길을 끌었다. 조원우 감독은 “(손)아섭이가 그렇게 오버 액션을 취하는 것은 처음봤다. 덕아웃 분위기를 끌어올리려고 한 것 같다”면서 웃었다.

13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리는 NC와의 준플레이오프 4차전 경기를 앞두고 만난 손아섭은 당시 세레머니에 대해 멋쩍게 웃었다. 그는 “당시 오늘 경기만 있는 것이 아니기에 점수 차가 지고 있는 상황에서도 분위기 반전이 필요해서 했다”면서 “그래도 무엇보다 홈런을 치고 좌측 관중석에 우리 팀 팬들이 많이 오셔서 환호해주시는 모습을 봤다. 그 모습을 보니 마음 속에 쌓여있는 것이 나도 모르게 올라왔다. 팬 분들이 있기에 덕아웃 분위기도 끌어올리고 우리도 끝까지 해야한다는 생각으로 세레머니를 했다”고 말했다.

손아섭의 말처럼 계획된 세레머니는 아니었다. 그는 “준비된 것은 아니었다. 팬 분들께서 좋아해주시는 것을 보니 순간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감정이 올라왔다”면서 “뒤집기 힘든 상황에서 팬 분들께서 계속해서 응원해주시고 환호해주셔서 이런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다”고 세레머니 상황을 언급했다.


“아직 경기에 뛰는 선수들 가운데서도 내가 막내급이다”는 손아섭이다. 앞으로도 분위기를 띄우기 위해서 과격한 세레머니를 다시 선보일 용의도 있다. 손아섭은 “다른 선수들도 놀랐을 것인데, 만약 그런 세레머니가 우리 선수들에 좋게 작용한다면 (막내인) 나라도 해야 할 것이다. 나도 언제 돌변할지 모르겠다”며 환하게 웃었다.

그리고 손아섭은 팬들을 위해서라도 반드시 5차전까지 끌고 가겠다는 필승의 각오를 밝혔다. 그는 “3차전에서도 한 점이라도 쫓아가 필승조들의 더 던지게 하려고 했다. 쉽게 지면 안됐다”면서 “승패를 내가 컨트롤 할 수는 없다. 그러나 오늘은 반드시 이기고, 5차전에 가서 팬 분들게 짜릿한 경기와 최대한 재밌는 경기를 보여드리고 싶다”고 의지를 전했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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