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수라'의 김성수 감독이 부일영화상 최우수 감독상을 수상했다.
13일 오후 부산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는 제 26회 부일영화상 시상식이 열렸다. 부일영화상은 지난 1958년 출범한 국내 최초의 영화상으로, 올해는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김정근과 배우 이인혜의 사회로 진행됐다.
이날 최우수 감독상은 '아수라'의 김성수 감독이 수상했다. 김성수 감독은 "감사드릴 분들이 너무 많다. 황정민 씨가 할 수 없는 스케줄인데도 와서 정말 열심히 해줬고, 그밖에 최고의 배우들, 한국 영화 최강의 스태프들과 행복하게 영화를 찍었다"며 "아수라가 만들어진 건 한 사람의 힘 덕분이다. 사나이 픽쳐스 한재덕 대표에게 감사드린다. 이 자리를 빌려서 한국 영화 최고 제작자라고 말하고 싶다"고 공을 돌렸다. /mar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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