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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PO4] 롯데 필승조 아꼈다, 린드블럼 '112구' 투혼으로

[OSEN=창원, 한용섭 기자] 롯데가 1승2패에서 승리, 벼랑 끝에서 탈출했다. 이제 준플레이오프 최종 5차전에서 플레이오프 진출 티켓을 다투게 됐다.

롯데는 승리와 함께 필승조를 아껴 5차전 분위기를 밝게 했다. 선발 린드블럼이 112구를 던지며 8이닝까지 책임져준 덕분이다. 롯데는 박진형이 9회 등판, 1이닝을 책임졌다. 셋업맨 조정훈, 마무리 손승락은 충분이 쉬면서 5차전을 준비하게 됐다.

이날 경기를 앞두고 조원우 감독은 "선발 린드블럼에 이어 박세웅까지 불펜에서 대기하며 총력전이다"고 말했다. 패배면 탈락인 상황에서 아낄 이유가 없었다.

1차전 선발로 나가 6이닝 2실점을 기록한 린드블럼은 나흘 휴식 후 등판했다. 그런데 1차전보다 더 잘 던졌다. 4회 안타-2루 도루-안타로 한 점을 내준 것을 제외하곤 별다른 위기가 없었다.


6회에는 NC 중심타선 나성범-스크럭스-모창민을 KKK쇼로 돌려세웠다. 92구를 던지고 8회에도 올라왔다. 1사 후 기문완에게 2루타를 맞았으나 실점없이 막아냈다.

7-1로 앞선 9회 박진형이 올라왔다.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 승리를 지켜냈다.

반면 NC는 준플레이오프에서 가장 구위가 좋았던 원종현이 홈런 2방을 맞으며 침몰하는 등 이민호, 김진성, 구창모 등 필승조를 모두 투입하고도 패배했다. 필승조 전력에선 롯데가 우위가 됐다.

/orang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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