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저께TV]‘삼시세끼’ 마지막 빅픽쳐→‘에식당’으로 또 만나요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17.10.14 06: 49

[OSEN-김수형 기자]‘삼시세끼’ 바다목장편이 막을 내렸다.
13일 방송된 tvN 예능 ‘삼시세끼’에서는 득량도에서 삼형제의 마지막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서진은 “국수 버전의 끝판왕을 보여주자”며 베트남 쌀국수를 제안, 에릭은 달궈진 팬에 팔각을 넣고 계피 껍질도 함께 굽더니 다양한 향신료들을 넣기 시작했다. 균상은 “이국적인 냄새가 난다”며 벌써부터 기대감을 드러냈다.

수준급으로 생강 껍질을 벗기는 것은 물론, 노래미에 이어 감성돔까지 차례대로 손질하기 시작했다. 이어 직접 소스까지 제조하며 튀김까지 준비하는 등 1인 다역으로 척척해냈다.
이어 토종닭 살코기를 손질한 후, 매콤한 소스까지 더해 태국식 생선튀김을 완성, 득량도에서 동남아의 향기를 퍼뜨리며 독보적인 요리 솜씨를 뽐냈다. 이 기세를 몰아, 베트남 닭고기 쌀국수 플레팅까지 완성하며 득량도에서 맞이하는 태국식 요리를 맛봤다.
멤버들은 “너무 맛있다, 이렇게 맛있는거 처음 먹어본다”며 취향저격한 베트남 요리에 빠져들었다
계속해서 귱세프는 배를 깎기 시작하더니 에셰프가 제안한 배국수 만들 준비에 빠졌다. 두 사람은 직접 배를 갈며 고명으로 올릴 불고기까지 직접 재어냈다.
이어 자작하게 양념으로 익힌 후, 미리 삶은 면과 배즙을 함께 섞었다. 눈 앞에서 배국수를 본 서진은 “희한한 음식이다”며 신기해했으나, 한 입을 맛 본 후 “신기하게 맛있는 맛이다”며 배국수에 홀릭됐다. 제작진들 역시 궁금한 듯 한번 맛보더니, 금세 배국수 맛에 빠져버렸다.
서진은 “한국배니까 가능하다”며 어느새 배국수의 세계화를 꿈꾸는 모습이  웃음을 안겼다.
특히 마지막인 만큼 세 사람은 합작으로 이뤄낸 마지막 점심메뉴를 완성했으며, 무엇보다 수준급 요리 실력을 보여준 에셰프의 귀환을 손꼽아 기다리게 했다. /ssu0818@osen.co.kr
[사진] ‘삼시세끼’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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