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트럭' 백종원 혹평, 컵밥에서 '폭찹 스테이크' 메뉴 변경 
OSEN 조경이 기자
발행 2017.10.13 23: 41

'푸드트럭' 영업을 잠시 중단한 찹찹팀이 늦게까지 메뉴개발을 하며 고군분투했다. 
13일 방송된 SBS '백종원의 푸드트럭'(이하, 푸드트럭)에서 난생 처음 장사에 도전하는 부산 '왕초보 특집'으로 그려졌다.
백종원의 혹평에 영업을 잠시 중단했던 김태환은 엄마에게 전화를 했다. "엄마는 우리 음식 먹었을 때 맛 많이 없었어?"라고 묻자 엄마는 "어"라고 말했다. 이에 김태환은 맛없으면 그때 이야기해달라고 하지 그랬냐고 하자 엄마는 "엄마같은 손님이 제일 짜증난다고 했다"고 반박했다. 

전화를 끊고 고민에 빠졌다. 앞서 백종원이 "정말 형편없는 음식이다" "욕할뻔했다"는 백종원의 평가를 떠올리며 한숨을 쉬었다. 
김태환은 "지금 생각해보면 선생님 말이 맞는 것 같다"고 했다. 이에 함께 하는 박신우도 "우리가 안일했던 것 같다"고 전했다.  
김태환은 메뉴를 바꿔볼까라고 제안했다. 컵밥 말고 다른 메뉴를 해보기로. 두 사람은 맛집 탐방을 시작했고 밤늦게까지 메뉴개발을 하기 시작했다. 
고민 끝에 두 사람은 신메뉴로 돼지고기 폭찹, '폭찹 스테이크'를 시도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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