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트럭' 백종원 "마음 아프게, 기가 죽어서‥" 
OSEN 조경이 기자
발행 2017.10.13 23: 55

'푸드트럭' 백종원이 영업을 중단하고 기가 죽어 있는 도전자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13일 방송된 SBS '백종원의 푸드트럭'(이하, 푸드트럭)에서 난생 처음 장사에 도전하는 부산 '왕초보 특집'으로 그려졌다. 백종원의 혹평에 영업을 잠시 중단했던 김태환과 박신우가 컵밥에서 다른 메뉴에 도전했다. 고민 끝에 폭찹 스테이크를 하기로 결정했다. 
일대일 레슨이 시작됐다. 백종원이 폭찹 스테이크를 만드는 것을 지켜봤다. 드디어 시식, 백종원은 맛을 본 후 못 마땅한지 먹어보라고 했고 맛을 본 두 사람은 동공지진을 일으켰다. 그리고 다시 간을 하며 만들기 시작했다. 최종 조리 후, 백종원은 "학교급식보다 맛있다"고 여전히 완벽하지 못한 상태를 전했다.  

이어 백종원이 똑같은 재료들로 다시 요리를 시작했다. 백종원이 완성한 폭찹 스테이크를 맛보며 두 사람은 "훨씬 맛있다"고 놀랐다. 
백종원은 두 사람과의 조리법의 차이로 "튀기듯이 고기를 볶았다"고 말했다. 이어 "맛있는 폭찹을 찾아 먹고 다양한 경험으로 자신감을 가지고 레시피를 찾아야한다"고 알려줬다. 
그는 "폭찹 맛집부터 찾아 다니면서 먹어봐야한다. 그 다음에 정말 안되면 나를 찾으면 된다. 왜들 기죽어서 마음 아프게"라고 미소를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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