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이광수X조력자 신성록의 美친 반전, 유재석 호주 벌칙 당첨[종합]
OSEN 박진영 기자
발행 2017.10.15 19: 51

'런닝맨' 영상 속 조력자는 이광수였다. 모든 것이 이광수의 자작극이었던 것. 하지만 또 다른 반전이 숨어 있었다. 진짜 조력자는 바로 신성록이었다. 
15일 오후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 이광수와 함께할 악어 케이지 파트너를 결정짓기 위한 '쌓이고 패스' 특집이 진행됐다. 게스트로 신성록, 에이핑크 보미가 출연했다. 
이광수를 돕는 조력자는 2명. 멤버들은 조력자가 누구인지를 알아내야 했다. 조력자가 살아남으면 이광수는 2인 지목권을 가지게 된다. 멤버들은 조력자를 알 수 있는 힌트 영상을 찾기 위한 3개의 게임을 진행했다.  

첫 번째는 방울 숨바꼭질로 하하와 신성록이 1등으로 영상 힌트를 얻게 됐다. 이 과정에서 멤버들은 지석진을 유력 용의자로 지목했다. 두 번째는 이광수와 3인 3팀의 대결로, 유재석의 그린팀이 승자가 되어 '조력자는 짜장면을 좋아한다'는 힌트를 얻었다. 
최종 미션은 '데스 시그널'로 힌트 USB를 찾아 무전기로 신고를 하면 된다. 기회는 단 한번으로, 조력자는 신고를 당하면 패배를 하지만 잘못된 신고는 신고자가 아웃이 된다. 그리고 조력자만이 이름표를 뜯어 아웃시킬 수 있다. 
'목 뒤에 점이 있고 겁이 많다', '운이 없다', '시계', 벨소리' 등의 힌트가 연달아 공개된 가운데 보미, 전소민에 이어 내내 의심 받아왔던 양세찬, 지석진까지 아웃되면서 혼란이 가중됐다. 유재석과 김종국은 이 모든 것이 이광수의 자작극이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남자, 여자 조력자 모두 이광수였던 것. 
유재석이 이를 무전기로 알렸지만, 돌아오는 답은 '이광수의 이름표를 뜯어라'였다. 그런데 이광수의 전화와 함께 신성록이 등장해 유재석의 이름표를 뜯었다. 알고 보니 영상 속에 등장하지 않았던 또 다른 인물이 있었고, 그가 바로 진짜 조력자 신성록이었다. 그는 이광수를 대신해 멤버들의 이름표를 뜯었다. 
하지만 김종국이 먼저 신성록의 정체를 밝히면서 신성록이 아웃됐다. 그리고 이광수는 벌칙 파트너로 유재석을 선택했다. /parkjy@osen.co.kr
[사진] '런닝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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