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입장] 오연서, '화유기' 확정..차승원x홍자매 판타지신드롬 '찜'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17.10.17 10: 10

차승원에 이어 오연서도 '화유기' 출연을 확정 지었다. 
17일, tvN '화유기' 측에 따르면 오연서는 악귀를 소탕하라는 삼장법사의 소명을 타고 난 진선미로 분한다. SBS '엽기적인 그녀' 이후 3개월 만이다. 
'화유기'는 고대소설 서유기를 현대물로 재창조한 로맨틱 판타지 퇴마극이다. '미다스의 손' 홍자매(홍정은 홍미란) 작가의 신작이다. 

퇴폐적인 불한당이자 악동요괴인 손오공과 매력적인 셀럽이자 흰소요괴인 우마왕이 서로 대립하며, 2017년 악귀가 창궐하는 어두운 세상에서 참 빛을 찾아가는 여정을 그린다.
삼장법사 진선미는 흉가, 폐가, 뭘 차려도 망하는 상가들만 전문으로 취급하여 되파는 큰빛부동산 대표이자 미모와 재력을 두루 갖춘 인물로 깡다구는 짱이지만 친화력은 꽝인 캐릭터다. 과거 악연인 손오공과 우마왕을 다시 만나면서 기묘한 삼각관계에 놓이게 된다. 
제작진은 "오연서가 연기하는 삼장법사 진선미는 다른 작품에서는 찾아 볼 수 없는 전에 없던 특별한 캐릭터다. '화유기' 속 요괴들이 모두 찾아 헤매는 삼장법사로 극에서 중요한 키 역할을 할 뿐 아니라 두 남자주인공이자 과거 악연인 오공과 우마왕 사이에서 독특한 삼각관계를 형성하는 여주인공"이라고 설명했다. 
차승원이 우마왕 역에 가장 먼저 캐스팅됐고 오연서가 여주인공으로 이름을 나란히 하게 됐다. 오연서와 홍자매의 첫 만남에 드라마 팬들의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화유기'는 오는 12월 첫 방송된다. /comet568@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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