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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 복귀 임박..."모든 골프 활동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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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균재 기자]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의 복귀에 초록불이 들어왔다.

우즈의 에이전트 마크 스타인버그는 16일 ESPN에 "우즈의 허리 수술을 집도한 담당의사가 최근 우즈에게 아무런 제한 없이 모든 골프 활동을 재개해도 좋다는 진단을 내렸다"고 전했다.

우즈는 지난 2월 유러피언투어 데저트 클래식서 기권한 후 4월 허리 수술을 받아 8개월 넘게 공식 대회에 나서지 않았다.

우즈는 최근 복귀를 기다리는 팬들을 위해 SNS에 샷 연습 영상을 공개하는 등 복귀가 임박했음을 알렸다.

스타인버그는 "경과가 좋아 훈련을 진행해도 된다는 허락을 받았다"면서 "스윙할 때 전혀 통증을 느끼지 않아 필요한 연습은 모두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복귀 시점엔 말을 아꼈다. 스타인버그는 "(복귀는) 아직 얘기조차 하지 않았다. 우즈는 아주 천천히 하려고 한다"며 "하루, 한 주 어떻게 나아지는지 봐야 한다"고 말했다./dolyng@osen.co.kr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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