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유럽예선 PO 상대 확정… 스웨덴-이탈리아, 크로아티아-그리스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7.10.17 21: 50

2018 러시아 월드컵을 향한 유럽지역의 마지막 도전의 대진이 결정됐다.
유럽축구연맹(UEFA)은 17일(한국시간) 스위스 취리히에서 2018 FIFA 러시아 월드컵 유럽 지역 예선 플레이오프 조 추첨식을 진행했다.
이번 플레이오프에서는 지난 조별리그 예선 9개 조 2위 팀들 중 상위 8팀이 포함됐다. 그리고 10월 FIFA 랭킹 순위에 따라 시드와 언시드가 갈라져 배정 됐다.

우선 시드는 스위스, 이탈리아, 크로아티아, 덴마크, 언시드는 북아일랜드, 스웨덴, 아일랜드, 그리스가 배정 받았다. 2번 포트에는 북아일랜드, 스웨덴, 아일랜드, 그리스가 포함됐다.
추첨 결과 북아일랜드-스위스, 크로아티아-그리스, 덴마크-아일랜드, 스웨덴-이탈리아로 대진이 결정됐다. 가장 주목받는 대결은 스웨덴과 이탈이다. 1962년부터 월드컵 본선 14회 연속으로 진출했던 이탈리아는 다시 기록을 세울 각오다. 덴마크가 만만한 상대가 아니기 때문에 방심할 수 없다.
유럽지역 플레이오프는 11월 9일과 14일에 걸쳐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2연전을 치른다. 플레이오프에는 원정 다득점 규정이 적용되며, 승자는 월드컵 본선에 진출한다. / 10bird@osen.co.kr
[사진] FIFA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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