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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실 때 잘해야"..'용띠클럽' 부모님 향한 뜨거운 효심[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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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은애 기자] 용띠클럽 멤버들이 부모님을 향한 효심을 내비치며 가슴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17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용띠클럽-컬부지 브로망스'에선 장혁, 차태현, 김종국, 홍경인, 홍경민이 포장마차 '홍차네장꾹'을 차렸다.

멤버들은 포장마자 오픈 준비를 위해 장을 봤다. 장혁은 혁도그를 위해 피클이 필요했다.

하지만 마트에는 피클이 없었고 멤버들은 검색을 하며 피클을 찾아다녔다. 결국 이들은 피클 찾기에 실패했고 아쉽게 숙소로 돌아갔다.

이어 차태현은 딸 태은이가 써준 것이라며 손편지를 자랑했다. 편지는 비록 맞춤법은 틀렸지만 "아빠 힘드시죠"라는 태은이의 따뜻한 마음이 담겨있었다.

홍경민은 딸 라원이와 영상통화를 하며 "일요일에 만나"라고 인사했다. 차태현은 "우리 왜 토요일에 촬영끝나는데 일요일에 가냐"고 너스레를 떨었다. 홍경민은 "남해로 행사를 가야한다"고 해명했다.

밤이 되자 멤버들은 포장마차 가오픈을 했다. 최종 리허설에 들어간 것. 홍경민, 홍경인은 능숙하게 요리를 하는반면 김종국은 어쩔 줄을 몰라했다.

요리를 완성한 다섯 남자들은 만든 음식을 먹어봤다. 이들은 연신 맛있다고 감탄하며 흡족해했다. 

수다타임도 펼쳐졌다. 차태현은 "나는 마누라본 것밖에 기억이 안난다. 나머지 사람들은 어떻게 만났는지 기억이 안난다"고 털어놨다. 장혁은 "아내한테 첫눈에 반했다. 나는 내려가고 아내는 올라오고 있었다"고 회상했다.

이후 숙소로 돌아온 이들은 알까기 게임을 하며 개구쟁이 면모를 뽐냈다. 반면 차태현은 옥상에 올라와서도 아내랑 알콩달콩한 통화를 했다. 이어 멤버들은 김종국의 결혼, 부모님에 대한 진지한 이야기를 나누며 진심을 고백했다.

특히 김종국은 "나는 어머니와 여행을 다닌다. 그냥 잘 해야한다. 너희가 자식을 키워보면 잘 알지 않냐"라고 밝혔다. 이어 장혁은 "내가 애를 키워보니까 알겠더라. 우리 아버지가 이런 기분이었겠구나 싶더라"고 털어놨다.

홍경인은 "우리 아버지만 돌아가셨다. 계실 때 잘해야한다. 내가 이런 이야기를 잘 안하는 성격이었다. 하지만 어느 순간 내가 나이를 먹었는지 안에 있는 이야기를 하고 싶더라"고 말했다.
/misskim321@osen.co.kr
[사진] 용띠클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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