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청' 김정균 잡는 오솔미...25년만에 4차원커플 재회[종합]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7.10.18 00: 13

오솔미가 깜짝 등장해 김정균과 찰떡 호흡을 자랑했다.
17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서는 저녁에 오솔미가 깜짝 손님으로 찾아오는 모습이 담겼다. 김정균은 손님을 마중나갔고, 주인공이 솔미라는 것을 알고 반가워했다.
25년만에 재회였던 것. 솔미는 "나 서울로 갈거다"고 말해 정균을 당황시켰다. 정균은 솔미에게 "세월을 못 비켜가는구나. 눈밑에 주름이 있다"고 했고, 솔미는 "나 원래부터 주름과 다크서클 심했다"고 해 또다시 정균을 당황시켰다.

정균은 "아직도 비오는 날 비 맞고 다니냐. 그러면 우산 장수들이 싫어한다"고 너스레를 떨었고, 솔미는 "재미없다"고 돌직구를 날렸다.
정균과 솔미는 청춘들이 기다리는 숙소에 갔다. 청춘들은 솔미를 반겼고, 김국진은 솔미에게 "솔미가 철학자 같은 구석이 있다"고 했다. 솔미는 "나 철학자다"고 당당하게 말했다.
정균은 솔미와 3년동안 드라마에게 호흡을 맞췄다며 "오솔미 이름도 내가 지어줬다"고 했다. 솔미는 "감독님과 오빠가 음악같은 이름이었으면 좋겠다고 하다가 도레미파솔라시도, 오솔미가 됐다"고 했다.
정균과 솔미는 드라마 촬영 당시 열애설이 터지기도 했다. 정균은 "나는 이상한 놈 되고, 솔미는 군인들에게 인기가 대단했다"고 당시 상황을 이야기했다. 솔미는 "드라마 속 이미지는 정균 오빠가 다 만들어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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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불타는 청춘'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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