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피언스리그] 귀네슈의 베식타스, 모나코도 꺾었다... 3연승 질주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17.10.18 07: 54

베식타스의 유럽 무대 질주가 계속된다. 이번에는 지난 시즌 4강팀 AS모나코마저 제압했다. 
베식타스는 18일(한국시간) 모나코에서 벌어진 2017-2018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G조 3차전서 모나코에 2-1 역전승을 거두며 3전 전승을 달렸다. 승점 9점의 베식타스는 2위 라이프치히(승점 4점, 1승 1무 1패)와 차이를 벌리며 진출 가능성을 높였다.
FC서울 사령탑을 지낸 세뇰 귀네슈 감독은 UCL 3연승으로 자신의 능력을 제대로 보여줬다. 그는 2002년 한일 월드컵 당시 터키의 4강을 이끌기도 했다. 

귀네슈 감독은 서울 감독 이후 터키 무대 복귀 이후 2015년 6월부터 베식타스 지휘봉을 잡고 있었다. 이날도 베식타스는 모나코 원정서 전혀 밀리지 않고 자신들의 경기력을 뽐냈다.
전반 팽팽하던 경기 흐름이 이어졌다. 모나코는 전반 30분 팔카오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선제골을 내줬지만 베식타스는 바로 반격에 나섰다. 실점 후 4분 만에 첸크 토순이 콰레스마의 도움을 받아 동점골을 뽑았다. 베식타스의 반격은 끝이 아니었다. 후반 9분 토순이 다시 바벨의 어시스트를 골로 연결시키며 경기를 뒤집었다. /mcado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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