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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형, 오른쪽 발목 인대 파열로 수술... 3달 공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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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우충원 기자] 김선형(SK)이 발목부상으로 3달간 결장하게 됐다.

서울 SK는 17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개최된 2017-2018 프로농구 1라운드서 홈팀 현대모비스를 82-77로 제압했다. 그러나 SK는 김선형이 부상을 당해 부담이 커졌다.

김선형은 3쿼터 속공 레이업슛을 시도하고 착지하는 과정에서 오른발로 전준범의 발을 밟았다. 보통의 발목부상은 발이 옆으로 돌아가는 것이 보통이다. 하지만 김선형의 발목은 내측으로 90도 가량 꺾였다. 피부가 찢어질 정도로 부상이 심각했다.

SK는 18일 김선형이 오른 발목 외측인대 파열과 종골(복숭아뼈 아래부분)일부 골절 진단을 받았다고 밝혔다. SK는 "18일 오전 강남 세브란스 병원에서 양규현 박사의 집도로 인대접합 수술을 마쳤으며 12주의 재활기간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따라서 SK는 3달정도 김선형 없이 시즌을 펼쳐야 하는 위기에 처했다. SK는 김선형의 부상으로 전력 손실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김선형은 지난 시즌 평균 15.1점 6어시스트로 프로 데뷔 후 최고 활약을 펼쳤다. 팀내 비중이 절대적이다.

김선형의 공백은 이번 시즌을 앞두고 자유계약(FA)으로 영입한 정재홍과 식스맨 최원혁 등이 빈자리를 메워야 한다.

또 SK는 뿐만 아니라 국가대표팀도 김선형 공백으로 인해 큰 문제로 발생하게 됐다. / 10bird@osen.co.kr

[사진] 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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