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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마지막 홈경기 '쓰레기 줍기 스포츠'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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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우충원 기자] 안산 그리너스 FC가 오는 21일 열리는 KEB 하나은행 2017 K리그 챌린지 서울 이랜드 FC와의 시즌 마지막 홈경기에서, 에코맘코리아(대표 하지원)와 함께 ‘쓰레기 줍기 스포츠’를 개최한다.

스포츠 경기에는 관중들이 버린 일회용 생수병, 컵, 응원도구들이 넘쳐난다. 이에 안산은 에코맘코리아와 함께 구단, 관중, 청소년이 함께하는 그린 스포츠 문화를 확산해 나가는 업무 협약식을 갖게 된 것이다. 또한 선수단의 “내 컵 쓰기 선언”과 함께 “쓰레기 줍기 스포츠”가 진행될 예정이다.

  ‘쓰레기 줍기 스포츠’는 2020 도쿄 올림픽에 특정 관중 정식종목으로 채택되어 있다. 현재 전 세계적으로 이벤트를 통하여 국가대표 선발전을 진행 중이며, 오는 21일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세 번째 한국 대표 선발전이 치러진다.

  경기방식은 5명이 한 팀을 이뤄, 정해진 시간 내에 종량제 쓰레기봉투에 가장 많은 쓰레기를 모아온 팀이 우승을 차지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쓰레기마다 정해진 포인트를 합산하여 승부를 가리는 친환경 스포츠이다. (▲가연성 쓰레기 100g 10점 ▲페트병 100g 10점 ▲담배꽁초 100g 100점)

이번 대회 우승팀은 한국 국가대표 예선 통과라는 타이틀과 더불어 안산 구단의 유니폼과 롯데시네마 영화관람권을 부상으로 얻게 된다. 2등은 친환경 파우치백과 무릎담요, 3등에게는 친환경 티셔츠와 구단 머그컵이 주어진다. 또한 참가자(선착순 100명) 전원에게는 봉사시간 2시간과 마스크팩을 받을 수 있다.

  21일 안산의 마지막 홈경기에 진행되는 ‘쓰레기 줍기 스포츠’는 남녀노소 누구나 참가 가능하다. 동측 장외 광장에서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참가 접수를 할 수 있으며, 경기 종료 후 5시부터 대회 개회식을 시작으로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 10bird@osen.co.kr

[사진] 안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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