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피언스리그] 잠에서 깨어난 뮌헨, 셀틱 완파... PSG 추격 나선다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17.10.19 07: 50

부진하던 거인이 잠에서 깨어났다. 바이에른 뮌헨이 셀틱을 완파하고 파리 생제르맹(PSG) 추격에 나섰다.
뮌헨은 19일 오전 3시45분(한국시간) 독일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펼쳐진 2017-2018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B조 3차전 셀틱과 경기서 3-0 완승을 거뒀다.
PSG전 대패 이후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 해임이라는 극약 처방을 꺼낸 뮌헨의 승부수가 먹히는 분위기다. 이로써 분위기 반전에 성공한 뮌헨은 6점으로 PSG(승점 9점) 추격에 나섰다.

유프 하인케스 감독 부임 이후 살아난 뮌헨은 이날로 달랐다. 전반 17분 레반도프스키의 헤더 슈팅을 골키퍼가 막아내자, 뮐러가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이 골을 기점으로 기세를 탄 뮌헨은 전반 29분 측면서 코망이 올린 크로스를 키미히가 헤더 골을 터트렸다. 
뮌헨은 후반 6분 로벤의 크로스를 훔멜스가 그대로 헤딩으로 마무리하며 쐐기골을 터트렸다. 이후 안정적인 운영에 나선 뮌헨은 셀틱의 공세를 막아내며 3-0 완승을 거뒀다. /mcado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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