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톡] 이성열, 첫 단독 주연 "인피니트 아닌 배우로..설렌다"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17.10.19 11: 26

인피니트 성열이 배우 이성열로 거듭난다. 생애 첫 지상파 드라마 단독 주연을 맡으며 인생 2막을 맞이했다. 
이성열은 KBS 1TV 새 저녁일일극 '미워도 사랑해'에서 남자 주인공 홍석표 역을 따냈다. 홍석표는 어머니가 세운 지니어스케미컬의 실질적인 대표지만 피치 못할 사정으로 직원들 모르게 자회사인 지니어스뷰티센터에서 경비로 일하고 있는 인물. 
일 밖에 모르는 어머니를 원망하며 외롭게 자란 탓에 까칠하고 거만하지만 항상 가족의 정에 목말라 있는 남자다. KBS 1TV 일일극 특성상 '츤데레'이지만 여주인공에게는 한없이 순정적인 워너비 남자 주인공이다. 

이성열은 2014년 방송된 KBS 2TV '하이스쿨:러브온'에서 인피니트 멤버 남우현과 공동 남자 주인공을 맡은 바 있다. 이번이 첫 단독 주연인데다 탄탄한 주부 시청층과 높은 시청률을 확보하고 있는 KBS 1TV 일일극이라 더 큰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이와 관련해 이성열은 OSEN에 "좋은 작품에 참여할 수 있게 되어 영광이다. 감독님, 작가님, 그리고 선배님들과 함께 할 수 있어 기쁘고 설렌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는 "이번 작품을 통해 시청자 여러분들께 무대 위에서의 인피니트 성열이 아닌 배우 이성열로서 저의 새로운 모습들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열심히 준비할 테니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성열과 표예진 주연의 '미워도 사랑해'는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후속으로 다음 달부터 전파를 탄다. /comet568@osen.co.kr
[사진]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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