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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보르미니' 박해민, 12월 2일 품절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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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손찬익 기자] 올 겨울 여성팬들이 눈물 꽤나 흘리겠다. '람보르미니' 박해민(삼성)이 오는 12월 2일 품절남 대열에 합류한다. 

박해민은 "2년 전 지인의 소개로 인연을 맺었고 외모와 마음씨 모두 예쁘다"며 "야구 선수로서 성적에 대한 스트레스가 많은데 항상 한결같은 모습으로 대하는 모습에 결혼을 결심하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올해 초등학교에 입학한 여동생도 아주 좋아한다. 내가 자주 놀아주거나 챙겨주지 못해 늘 미안한데 내 몫까지 따뜻하게 잘 챙겨준다. 늘 고맙다는 생각 뿐"이라고 덧붙였다. 

박해민은 "신부의 든든한 내조를 받으며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 '박해민이 역시 결혼 잘했다'는 이야기를 들으면 힘이 절로 날 것 같다"고 웃으며 말했다. 

박해민은 팀내 대체불가 자원이다. 외야 수비 능력은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리그 최고 수준. 넓은 수비 범위는 단연 으뜸이다. 박해민이 안방에서 명품 수비를 연출할때마다 삼성팬들의 함성이 쏟아진다.

동료 투수들의 신망도 아주 두텁다. "리그 최고의 중견수 박해민이 있어 정말 든든하다"는 게 삼성 투수들의 한결같은 반응이다.

올 시즌 데뷔 첫 전 경기에 출장해 타율 2할8푼4리(570타수 162안타) 7홈런 54타점 96득점 40도루를 달성했다. 특히 3년 연속 도루 1위에 등극하는 등 주루 능력도 아주 뛰어나다. 

'품절남' 박해민이 다음 시즌에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관심이 모아진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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