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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뮤 이수현 "오빠 이찬혁, 힘든 훈련 받아…장난편지는 그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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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장진리 기자] 악동뮤지션 이수현이 오빠 이찬혁의 근황과 함께 팬들에게 당부를 전했다. 

이수현은 2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열심히 훈련받고 있고 잘 지내고 있대요"라고 오빠 이찬혁의 안부를 전했다.

이찬혁은 지난 9월 18일 경북 포항 해병대 교육훈련단을 통해 입소해 기초군사훈련을 받고 있는 중이다. 해병대 공식블로그 날아라 마린보이에는 늠름한 해병으로 거듭나고 있는 이찬혁의 모습이 공개되기도 했다.

이수현은 "여러분, 요즘 오빠한테 편지가 와요. 열심히 훈련받고 있고, 잘 지내고 있대요"라고 오빠 이찬혁의 근황을 전했다. 이어 "근데 인터넷 편지 받을 때 한 두 번은 꼭 아무말이나 쓴 장난편지가 온다고 해요. 누군지는 모르겠지만 하루에 한 통만 쓸 수 있는 편지인데 그런 편지 때문에 기회를 놓치면 저희도 오빠도 정말 속상합니다. 힘든 훈련 받고 있는 오빠를 위해 장난편지는 그만 써주세요! 꼭 부탁드려요"라고 당부했다.

현재 해병대에서 힘든 훈련을 소화하고 있는 이찬혁에게 일부 짓궂은 네티즌들이 쓴 장난 편지가 도착했고, 이 편지를 확인하다 가족들의 안부를 담은 편지에 답장할 소중한 기회를 놓치고 있는 것. 이에 이수현은 오빠를 향한 장난에 속상함을 토로하며 "장난편지를 쓰지 말라"고 애타게 당부했다. 

한편 이찬혁은 최근 해병대 공식 블로그에 공개된 영상을 통해 밝고 늠름한 모습을 드러냈다. 이찬혁은 한층 성숙해진 모습으로 "여기 너무 좋습니다. 해병대에서 살고 싶습니다. 사랑합니다"라고 인사를 전해 눈길을 끌었다. /mari@osen.co.kr

[사진]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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