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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경기 쉰 이승우, 22일 키에보전은 출격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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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균재 기자] 이승우의 결장이 계속되는 것을 두고 팬들의 추측이 무성하다. 라치오전에서 데뷔한 이후 연속 출전을 기대했지만 두 경기 내리 결장하는 상황에서 여러 의견이 오가는 가운데 다음 라운드에는 키에보와 만나는 ‘베로나 더비’가 예정되어 있다. 

팬들의 최고 관심사는 역시나 이승우의 출전 여부. 키에보와 베로나의 경기는 오는 22일 저녁 7시 20분부터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생중계된다. TV 중계는 스포티비(SPOTV)와 스포티비 온(SPOTV ON)에 예정되어 있다.

이승우는 지난 8월 말 세리에A 승격팀인 헬라스 베로나로 이적했다. 유럽 빅리그에서 뛰는 선수가 또 한 명 늘어나 팬들의 기대가 높았지만, 현재까지 단 1경기밖에 나서지 못했다. 지난 6라운드 라치오전에서 후반 교체 투입되었음에도 팀 내 최고 평점을 받는 등 성공적인 데뷔전을 치렀지만 그 이후로는 다시 그라운드를 밟지 못했다.

이승우는 연습경기서 3개의 도움을 기록하며 같은 승격팀이자 나란히 하위권에 머무르고 있는 베네벤토와의 지난 라운드 경기에서 출전 기대를 높인 바 있다. 그러나 페치아 감독은 수적 우위를 점하며 1-0으로 앞서고 있는 상황에서도 끝내 이승우 카드를 쓰지 않았다. 이를 두고 팬들은 ‘감독이 아니라 구단이 원해서 데려온 선수이기 때문에 기회를 주지 않는 것’, ‘이탈리아 특유의 동양인 차별 정서 때문’등의 다양한 해석을 내놓았다. ‘아직 몸이 만들어지지 않은 것’, ‘기다려 보자’ 등의 반응도 있다.
 
팬들의 기대와 염려를 한몸에 받고 있는 ‘한국 축구의 기대주’ 이승우가 베로나 더비에 출전하여 그간의 걱정이 기우였음을 증명할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한편, 프랑스 리그1에서 뛰고 있는 석현준의 소속팀 트루아와 ‘리그1 명문’ 중 하나인 올림피크 리옹의 경기도 중계될 예정이다. 포르투갈의 FC포르투서 이번 시즌 트루아로 임대된 석현준의 경기는 22일 밤 11시 50분부터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서 온라인으로 생중계되며, TV 시청은 스포티비 플러스(SPOTV+)에서 가능하다./dolyng@osen.co.kr
[사진] 이승우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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