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리에 성혁까지..‘화유기’, 캐스팅 마무리 단계[종합]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7.10.20 17: 21

tvN 새 드라마 ‘화유기’가 캐스팅을 마무리하고 있다. 차승원과 오연서, 이홍기가 출연을 확정지었고 보라, 마이클리, 성혁, 추자현 등이 논의 중이다.
‘화유기’는 홍자매의 신작이라는 소식이 전해졌을 때부터 많은 관심을 모은 것에 이어 캐스팅 과정 또한 화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주요 배역 캐스팅이 마무리 되고 있다. 차승원이 가장 먼저 출연을 결정한 후 출연 배우들 소식이 이어지고 있다.
차승원은 극 중 치명적인 매력의 우마왕 역을 맡았다. 최고의 슈트핏을 자랑하고 젠틀한 면모를 지닌 매력적인 캐릭터 우마왕은, 거대한 흰소요괴이자 국내 최대의 엔터테인먼트 회사의 회장으로 성공한 기업인이면서 톱연예인보다 더 인기 있는 업계의 최고 셀럽인 인물.

차승원에 이어 출연을 결정한 오연서는 극 중 삼장법사 진선미. 흉가, 폐가, 뭘 차려도 망하는 상가들만 전문으로 취급하여 되파는 큰빛부동산 대표이자 미모와 재력을 두루 갖춘 인물로 깡다구는 짱이지만 친화력은 꽝인 캐릭터다. 과거 악연인 손오공과 우마왕을 다시 만나면서 기묘한 삼각관계에 놓이게 된다.
이홍기는 저팔계이자 톱스타 P.K(피케이)를 맡았다. 여인을 유혹하는 요력이 강한 돼지요괴 저팔계는 현시대 최고의 꽃미남 톱스타로 살아가고 있다. 자신을 추앙하는 여자들의 기를 토대로 요력을 키워온 인물이다.
사오정 윤대식 역은 장광이 맡았다. 돈을 끌어 모으는 재물귀로, 현실에선 부동산 재벌이다.
이외 배우들은 아직 논의 중이다. 손오공 역은 전역을 앞두고 있는 이승기가 논의를 하고 있다. 오는 31일 전역하는 이승기가 ‘화유기’ 출연을 결정지을 경우 ‘화유기’가 복귀작이 될 전망이다.
추자현과 보라도 출연을 논의 중이며 성혁과 뮤지컬 배우 마이클 리는 긍정적으로 출연을 논의 하고 있다.
‘화유기’는 ‘선덕여왕’, ‘최고의 사랑’ 등을 연출한 박홍균 PD가 연출하고, ‘쾌걸춘향’, ‘미남이시네요’, ‘최고의 사랑’, ‘주군의 태양’을 집필하며 스타작가로 사랑 받고 있는 홍자매가 극본을 맡았다. 12월 방송 예정이다. /kangsj@osen.co.kr
[사진]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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