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구루사, 올해의 여자 테니스 선수 선정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7.10.21 09: 37

올해 윔블던 단식 챔피언 가르비녜 무구루사(24, 스페인)가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올해의 선수에 뽑혔다. 
WTA 투어는 21일(한국시간) 올해의 선수와 올해의 복식조, 기량발전상, 신인상 등 주요 개인상 수상자를 발표했다. 
세계랭킹 2위인 무구루사는 올해 윔블던 정상에 올랐고, 호주오픈 8강에도 진출했다. 지난달에는 생애 처음으로 세계랭킹 1위에 등극했다. 

올 시즌 두 차례 우승컵을 거머쥔 무구루사는 2017년에만 상금 477만 9457 달러(약 54억 원)를 벌어들였다. 
올해의 복식조에는 마르티나 힝기스(스위스)-잔융란(대만) 조가 선정됐고, 프랑스오픈 우승자 옐레나 오스타펜코(7위, 라트비아)는 기량발전상을 받았다. 
신인상은 캐서린 벨리스(44위, 미국), 올해의 컴백 선수에는 US오픈 우승자 슬론 스티븐스(15위, 미국)가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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