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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CS7] HOU, NYY 꺾고 12년 만에 창단 두 번째 WS 진출

[OSEN=최익래 기자] 휴스턴이 LA 다저스의 월드시리즈 맞상대로 결정됐다.

휴스턴은 22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미닛 메이드 파크서 열린 뉴욕 양키스와 '2017 메이저리그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 7차전을 4-0으로 승리했다. 4회 에반 개티스의 솔로포와 5회 호세 알투베의 솔로포, 제임스 맥캔의 2타점 2루타로 승부를 갈랐다.

휴스턴 선발투수 찰리 모튼은 5이닝 동안 단 54구만을 던지며 2피안타 1볼넷 5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반면, 양키스 선발투수 C.C 사바시아는 3⅓이닝 5피안타(1피홈런) 3볼넷 1실점으로 일찌감치 마운드를 내려가며 패전을 떠안았다.

앞선 6차전까지 3승3패로 맞섰던 양팀의 희비는 휴스턴의 7차전 승리로 마지막에 엇갈렸다. 이날 승리로 휴스턴은 일찌감치 월드시리즈 진출을 확정한 다저스와 진검승부를 펼치게 됐다. 지난 2005년 이후 12년만의 월드시리즈 진출. 창단 후 두 번째이자 아메리칸리그로 소속을 옮긴 뒤 첫 경사다.


양팀은 4회까지 큰 찬스를 만들지 못했다. 잠잠하던 흐름에 불을 끼얹은 건 개티스. 개티스는 4회 선두타자로 나서 좌중간 솔로포를 터뜨렸다. 볼카운트 1B-2S에서 파울 세 개를 거푸 만들어내며 사바시아를 괴롭혔다. 7구 볼을 지켜본 뒤 8구 슬라이더(81마일)을 받아쳐 좌중간 담장을 넘겼다. 자신의 시리즈 첫 홈런.


모튼은 4회까지 단 36구만 던지며 양키스 타선을 압도해왔다. 그러나 양키스도 실점 직후인 5회 이날 경기 첫 찬스를 만들었다. 선두 그렉 버드의 2루타가 터져나왔다. 모튼은 후속 카스트로를 삼진 처리했으나 후속 힉스에게 스트레이트 볼넷을 허용했다. 4구 볼이 빠지는 동안 2루 주자 버드는 3루까지. 그러나 후속 토드 프레이지어의 3루 땅볼 때 버드가 홈에서 아웃당했다. 이어 체이스 헤들리의 2루 땅볼로 득점 없이 이닝 종료.

휴스턴은 5회 점수 차를 확 벌렸다. 선봉은 알투베였다. 알투베는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우월 솔로포를 터뜨렸다. 볼카운트 1B-1S에서 두 번째 투수 토미 케인리의 3구 체인지업(89마일)을 밀어쳐 우측 담장을 넘겼다. 올 포스트시즌 5호포. 전날(21일)에 이어 연이틀 대포 가동이었다.

이어 카를로스 코레아와 율리에스키 구리엘의 연속 안타로 1·2루, 게티스가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맥켄이 2타점 2루타를 터뜨렸다. 스코어 4-0. 분위기가 기운 순간이었다.

휴스턴은 6회부터 선발 자원 랜스 맥컬러스를 투입했다. 맥컬러스는 4이닝 동안 1안타 1볼넷을 내주며 6삼진을 빼앗았다. 양키스의 추격 의지에 찬물을 끼얹는 장면. 9회에도 마운드에 오른 맥컬러스는 4이닝 세이브로 팀 승리를 지켜냈다. /ing@osen.co.kr

[아래 사진] ALCS MVP로 선정된 저스틴 벌랜더가 애인인 모델 겸 배우 케이트 업튼과 포즈를 취한 모습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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