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동진 넥센타이어 부사장, “넥센스피드레이싱, 내년 한 단계 발전시키겠다”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7.10.22 17: 13

“넥센스피드레이싱을 국내 모터스포츠 대회를 대표하는 축제의 장으로 발전시키겠다.”
2017 넥센타이어 스피드레이싱 마지막 레이스가 펼쳐지는 날, 황동진 넥센타이어 부사장이 던진 말이다.
넥센스피드레이싱은 지난 2006년 RV 및 SUV 레이싱 축제를 개최하며 국내 모터스포츠에 첫발을 담갔다. 더불어 넥센타이어와 함께 12년이 넘는 기간 동안 넥센스피드레이싱을 개최하며 국내 최장수 모터스포츠 대회라는 타이틀을 갖게 됐다.

이날 경기장에 방문한 황동진 부사장은 “넥센타이어는 넥센스피드레이싱을 통해 많은 시너지 효과를 얻고 있다”며 “긍정적인 브랜드 이미지 성장, 실질적인 경기를 통한 제품 품질 향상, 넥센타이어의 히어로인 대리점과 친밀감 증대 등 1석 3조라는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뒀다”고 강한 자부심을 나타냈다.
특히 지난 6월 27일 넥센스피드레이싱 2라운드에서 선보인 엔페라 SUR4G 타이어는 모터스포츠 대회를 통한 가장 빠른 효과를 본 좋은 사례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 무엇보다 이날 출전한 상당수 선수들의 랩 타입이 단축되며 우수한 성능을 수치로 증명해 보였다.
황 부사장은 “아직 구체적인 계획을 말할 수 있는 단계는 아니지만 내년에는 넥센스피드레이싱 대회를 한 단계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며 “단순히 대회를 치르는 데 급급하지 않고 국내 모터스포츠 대회를 대표하는 축제의 장으로 발전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dolyng@osen.co.kr
[사진] '2017 넥센스피드레이싱' 경기 장면 / KSR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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