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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버츠 감독, ML 2번째 WS 우승 흑인 감독 가능할까

[OSEN=한용섭 기자]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LA 다저스의 첫 흑인 감독이다. 로버츠 감독이 29년 만에 월드시리즈에 진출한 다저스를 우승으로 이끈다면, 메이저리그 역대 2번째로 흑인 우승 감독이 된다.

메이저리그에서 월드시리즈에 진출한 아프로-아메리칸 감독들은 손에 꼽을 정도다. 흑인 감독으로 월드시리즈에 무대를 밟은 사령탑은 시토 가스톤(토론토, 1992~93년), 더스티 베이커(샌프란시스코, 2002년), 론 워싱턴(텍사스, 2010~11년)에 이어 로버츠 감독이 4번째다.

이들 중 우승까지 차지한 흑인 지도자는 가스톤이 유일하다. 가스톤은 1992년 토론토를 이끌고 애틀랜타를 4승2패로 꺾고 캐나다 연고 팀의 첫 월드시리즈 우승 기록까지 세웠다. 1993년에는 필라델피아를 꺾고 2년 연속 월드시리즈 우승을 차지했다.


이는 1978년 이후 월드시리즈에서 연속 우승을 차지한 '유이한' 기록이다. 뉴욕 양키스가 1998~2000년 3연패에 성공했다.

로버츠 감독은 가스톤 감독이 메이저리그 역사에 첫 번째 흑인 우승 감독의 기록을 세운 뒤 25년 만에 기회를 잡았다.

가스톤 감독은 야후스포츠와 인터뷰에서 "내가 첫 번째 우승을 차지한 뒤 25년이 지나도록 흑인 우승 감독이 없다는 것은 이상적이지 않다. 아직도 흑인 지도자들이 많지 않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단기전에 약한 베이커 감독은 워싱턴에서 2년 연속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우승을 차지했으나, 월드시리즈에 다시 진출하지 못한 채 재계약에 실패했다.

로버츠 감독이 가스톤에 이어 대기록을 세우기까지 4승이 남아 있다.

/orang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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