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입장] 김인권, 영화 '레전드' 캐스팅…액션배우 대변신
OSEN 장진리 기자
발행 2017.10.24 11: 19

배우 김인권이 액션 배우로 거듭난다.
24일 김인권의 소속사 YNK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김인권은 영화 '레전드'(이승원 감독)에 출연을 확정했다. 
영화 '레전드'는 극악무도한 흉악범들이 수용된 사형자들의 섬 수라도에 가족을 죽인 자에게 복수하기 위해 들어간 남자의 복수극이다. '살인자의 기억법' '용의자' 조감독 출신인 이승원 감독의 입봉작으로 본격 마샬아츠 액션 영화를 표방하고 있다.

김인권은 복수에 나선 일행의 안내자 바우 역을 맡았다. 영화의 '톤 앤 무드'를 책임지는 인물로 유머와 무술이 아이러니하게 어우러지는 캐릭터다. 김인권은 특유의 코믹 연기 뿐 아니라 강렬한 액션까지 선보일 예정이라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영화 관계자에 따르면 '레전드'는 할리우드 유력 배급사와 미국 개봉을 논의하고 있다. 최근 국내에서 크랭크인 했으며 다음달 인도네시아에서 로케이션 촬영에 돌입한다.
한편 김인권은 내년 개봉을 앞둔 영화 '물괴'(감독 허종호) 촬영을 마쳤으며, 촬영 중인 '레전드' 역시 2018년 개봉을 목표로 하고 있다./mari@osen.co.kr
[사진] YNK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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