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커피 한 잔] '정글' PD "아이콘 송윤형? YG 시크함과는 다르더라"
OSEN 박진영 기자
발행 2017.10.27 15: 30

'정글의 법칙' 제작진이 '정글 마니어' 아이콘 송윤형의 막내 매력을 칭찬했다. 
27일 방송되는 SBS '정글의 법칙'은 후발대의 이야기가 그려진다. 시즌 명은 '정글의 법칙 in 신들의 정원'. 후발대의 생존지인 타베우니 섬이 320여 개의 다양한 섬이 존재하는 피지에서도 현지인들에게‘신들의 정원’이라고 불리는 특별한 섬이기 때문이다.
이번에는 에이핑크의 박초롱과 윤보미, 아이콘 송윤형이 첫 생존에 도전한다. 연출자인 김진호 PD는 최근 OSEN에 "송윤형은 '정글의 법칙' 방송을 정말 많이 봤더라. 인터뷰를 할 때 다 외울 정도였다"라며 "처음으로 가는 정글이지만 할 수 있는 것이 많겠다는 생각으로 기대를 많이 했는데, 200% 충족 시켜주더라. 정말 잘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 PD는 "YG는 시크한 이미지가 있지 않나. 그런데 송윤형은 그런 것이 전혀 없더라. 나중에 형들이 '막내야'라고 부르면 '네네~'거리면서 막내 매력을 많이 뽐냈다. 나중에 인터뷰를 할 때 이미지가 전혀 다르고, 다들 편하게 대하더라고 하니까 '그걸 노렸다'며 만족해했다. 형들이 자신을 편하게 대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목표를 달성했다며 좋아했다"라고 전했다. 
제작진에 따르면 평소 '정글'에 가기를 누구보다 강력하게 희망했다는 송윤형은 그동안 방송에서 보고 배운 것들을 따라 하며 한시도 쉬지 않고 생존을 즐겼다고. 막내임에도 불구하고 낚시, 다이빙, 요리 등 다방면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진정한 '정글 마니아'임을 입증했다고 한다. 
한편, 이번 편에는 역대 정글 베테랑 5인이 든든하게 포진했다. 족장 닮은꼴로 집 설계에 남다른 열정을 보인 이문식과 자타공인 정글 낚시왕 이태곤, 족장을 빼면 역대 최다 출연자인 류담, 고정의 자리를 꿰차며 당당히 족장의 오른팔로 등극한 강남, 로맨틱 정글남 정진운이 합세해 그동안의 경험치로 각자의 자리에서 활약할 예정이다. 
타베우니 섬은 울창한 숲과 거대한 폭포, 호수, 산호 해안, 천연 워터슬라이드 등 아름답고 다채로운 원시 자연이 3500년의 기나긴 세월을 간직하고 있는 곳이라고 해 기대감을 높인다. 27일 방송. /parkjy@osen.co.kr
[사진] S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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