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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대표팀, 데샹 감독과 계약 연장... 2020년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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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인환 기자] 프랑스 축구대표팀이 디디에 데샹 감독과 계약을 연장한다.  

프랑스 축구협회는 1일(한국시간) 공식 채널을 통해 데샹 감독과 2020년까지 계약을 연장했다고 발표했다. 데샹 감독은 지난 2012년 프랑스의 지휘봉을 잡은 이후 준수한 모습으로 프랑스 축구 황금 세대의 부활을 이끌었다.

데샹 감독은 지난해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16)에서 프랑스의 준우승을 이끌었다.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도 조기에 확정지은 상태다.

프랑스는 현재 언론이나 도박사들 사이에서 가장 강력한 월드컵 우승 후보 중 한 나라로 손꼽힌다. 데샹 감독은 지네딘 지단과 함께 프랑스 대표팀의 황금기를 이끈 스타 출신 감독이다.

당시 프랑스 대표팀은 1998년 월드컵과 유로 2000 우승을 차지하며 세상을 놀라게 했다. 데샹은 주장으로 다양한 인종이 섞인 프랑스 대표팀을 하나로 잘 뭉치게 했다고 평가받는다.

데샹 감독은 감독 부임 이후 선수시절 경력을 살려 프랑스 대표팀의 발목을 잡던 파벌 문제를 해결하고, 새로운 선수들 위주로 팀을 전면 개편했다. 현재 프랑스 대표팀은 전 세계적으로 가장 젊고 가장 강력한 위력을 뽐내고 있다.

새로운 프랑스 대표팀을 만든 데샹 감독이 월드컵과 유로 대회서 어떠한 모습을 보여줄지 주목된다.  /mcadoo@osen.co.kr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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