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스박스에 무려 9명의 머리를 보관해온 희대의 살인마 '충격'
OSEN 박선양 기자
발행 2017.11.01 15: 50

지금 일본은 무려 9명의 피해자를 살해하여 토막낸 뒤 자신의 아파트의 아이스박스에 머리를 보관해온 남성이 검거되어 충격을 주고 잇다
일본의 카나가와겐에 거주하는 올해 27세의 시라이시라는 남성은 지난 8월 22일 자신의 새 아파트에 이사를 온 후 무려 9명의 토막 살해 온 것으로 밝혀졌다.
도쿄의 유흥가에서 스카우터 (길거리에서 젊은 여성등을 상대로 유흥업소나 성인 영화 출연을 제안하는 직업)로 일해온 시라이시는 트위터의 자살 사이트등을 통해 만난 피해자들을 자신의 집으로 유인한 뒤 목을 졸라 살해하고 이 같은 범행을 저질 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수사를 진행중인 일본 경시청에 따르면 시라이시 용의자는 대부분의 피해자와는 인터넷을 통해 사건 당일 만나 이같은 범행이 이루어진 관계로 그동안 8명의 실종 사건에서 용의 선상에 오르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하지만 가장 최근의 희생자가 실종 신고 된 뒤 희생자의 가족이 피해자의 트위터에서 시라이시와 메세지를 주고 받은 사실을 찾아내면서 사건이 드러나게 됐다.
경찰관들은 시라이시의 아파트를 방문하여 조사를 진행하던 중 아파트의 현관 앞에 높여 있던 아이스 박스에서 피해자 두명의 두부를 발견하였고, 이어진 추가 조사에서 집 안에 놓여져 있던 아이스박스에서 추가로 7개의 피해자의 두부를 발견하면서 시라이시를 현행범으로 체포할 수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시라이시는 중산층 가정 출신으로 교직원이 되기를 희망해 왔으며, 주변 사라들로부터 너무 친절하고 예의 바르다는 평가를 받아온 것으로 알려져 철저한 두 얼굴을 숨기고 살아 온 것으로 예측되고 있으며 경찰 당국은 범죄 동기등에 대한 추가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OSEN, 도쿄=키무라 케이쿤 통신원 
[사진]시라이시의 사진 (출처  시라이시의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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