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G 연속 트리플크라운' 파다르 "감독님 믿음에 보답하고자 한다"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17.11.01 22: 09

"감독님께서 믿음을 주셔서 더욱 열심히 하려고 한다."
파다르는 1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7~2018 V-리그 KB손해보험과의 1라운드 맞대결에서 후위 7득점, 블로킹 3득점, 서브 5득점을 기록하며, 3경기 연속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했다. 파다르의 개인 통산 7번째 트리플크라운. 아울러 3경기 연속 트리플크라운은 역대 두 번째로 2010~2011 시즌 KEPCO(한국전력) 밀로스 이후 7시즌 만에 나온 기록이다.
경기를 마친 뒤 파다르는 3경기 연속 트리플크라운을 달성한 부분에 대해서 "달성한 것은 기쁘지만 경기 중에는 신경쓸 겨를이 없었다. 승점 3점을 딴 것이 기분 좋다"고 소감을 전했다. 동시에 역대 두 번째라는 이야기에 "전혀 몰랐다"라며 미소를 지었다.

김상우 감독은 파다르의 몸 상태를 철저히 관리해주고 있다. 파다르는 "관리해줘서 좋다. 감독님께서 믿음을 주고 있어서 보답하고자 열심히 하고 있다"라며 "아무리 공을 많이 때려도 더 열심히 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올 시즌 새롭게 호흡을 맞춘 세터 유광우에 대해서도 "매우 좋다"고 고마움을 전하며 "모든 선수들이 몸 상태가 많이 올라왔다. 치고 올라갈 수 있는 힘이 생겼다. 졌을 때와 다르게 모든 선수들이 공을 피하지 않고 책임감을 가지고 때리고 있어서 이제 치고 올라갈 수 있을 것 같다"고 자신을 보였다.  / bellstop@osen.co.kr
[사진] 장충=이동해 기자 eastsea@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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