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피언스리그] 리버풀, 마리보르 3-0 잡고 16강행 초록불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7.11.02 07: 13

리버풀이 홈에서 마리보르를 완파하고 별들의 무대 16강행을 향해 발걸음을 재촉했다.
리버풀은 2일(한국시간) 새벽 영국 리버풀 안필드서 열린 2017-2018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E조 4차전서 마리보르를 3-0으로 완파했다.
리버풀은 승점 8을 기록하며 E조 1위를 지켰다. 2위 세비야(승점 7), 3위 스파르타크 모스크바(승점 5)와 경쟁에서 가장 앞서 있어 16강 진출에 청신호가 켜졌다.

리버풀은 이날 4-3-3 포메이션을 골자로 옥슬레이드 챔벌레인, 호베르투 피르미누, 살라가 스리톱으로 출격했다. 찬, 밀너, 바이날둠이 뒤를 받쳤다.
전반을 0-0으로 마감한 리버풀은 후반 들어 내리 3골을 뽑아내며 승부를 갈랐다. 리버풀은 4분 살라의 선제골을 시작으로 19분 찬의 추가골과 45분 스터리지의 쐐기골까지 더해 완승을 매조지했다.
리버풀 미드필더 찬은 축구통계전문 영국 후스코어드 닷컴 평점서 양 팀 최고점인 8.4를 받으며 MOM(경기 최우수선수)을 차지했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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