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S7] '28삼진' LAD 벨린저, 단일 PS 최다 삼진 신기록
OSEN 최익래 기자
발행 2017.11.02 10: 50

코디 벨린저가 불명예 기록을 썼다. 포스트시즌 들어 28개의 삼진을 빼앗기며 이 부문 기록을 새로 썼다.
벨린저는 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 스타디움서 열린 휴스턴과 '2017 메이저리그 월드시리즈' 7차전에 4번타자 겸 1루수로 선발출장했다.
벨린저는 1회 1사 1루 첫 타석에서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볼카운트 1B-2S에서 휴스턴 선발 랜스 맥컬러스의 너클커브에 당했다.

벨린저는 3회 무사 1·2루서 두 번째 찬스를 잡았다. 그러나 결과는 이번에도 삼진이었다. 볼카운트 2B-2S에서 또 다시 너클커브에 헛스윙.
이로써 벨린저는 올 포스트시즌 28번째 삼진을 빼앗겼다. 애리조나와 디비전시리즈, 시카고 컵스와 챔피언십시리즈에서 나란히 6개씩 당했다. 이어 휴스턴과 월드시리즈서는 6차전까지 14삼진. 이날 2개를 더 추가한 벨린저는 28삼진으로 이 부문 기록을 새로 썼다. 종전 1위는 올해 애런 저지(뉴욕 양키스)의 27삼진.
한편, 다저스는 4회 현재 0-5로 뒤지고 있다. /ing@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