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의 사나이’ 오세근, ‘20-20’이어 트리플더블 작성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7.11.02 20: 38

오세근이 20-20에 이어 트리플더블까지 작성했다.
안양 KGC는 2일 안양체육관에서 개최된 ‘2017-18시즌 정관장 프로농구’ 1라운드서 부산 kt를 81-66으로 격파했다. KGC는 4승 4패로 5할 승률에 복귀했다. kt는 1승 7패로 최하위서 벗어나지 못했다.
이날 오세근은 4쿼터 막판 사이먼에게 패스를 성공시키며 14점, 10리바운드, 10어시스트를 완성했다. 본인의 프로 두 번째 트리플더블이다. 오세근은 지난 2012년 3월 4일 삼성전에서 27점, 12리바운드, 10어시스트로 첫 트리플더블에 성공했다. 

오세근은 지난 15일 전자랜드전에서 28점, 20리바운드로 하승진에 이어 두 번째 국내선수 20-20을 달성했다. 오세근은 kt를 상대로 트리플더블까지 작성하며 골밑의 제왕임을 다시 한 번 상기시켰다. 지난 시즌 KGC를 두 번째 우승으로 이끈 오세근은 FA 자격을 얻어 보수 7억 5천만 원에 KGC에 남았다. 오세근은 연봉 값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 jasonseo34@osen.co.kr
[사진] 안양=박재만 기자 / pjmp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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