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알렉사, 오프라 윈프리 목소리 추가...첫 셀럽 서비스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7.11.03 00: 48

아마존의 인공지능(AI) 음성비서인 알렉사가 유명인 목소리로 재탄생한다. 
2일(현지시각) 미국 IT 매체 '테크크런치'는 아마존의 알렉사가 처음으로 유명인사의 목소리를 추가했으며 그 첫 주인공은 미국 방송인 오프라 윈프리라고 전했다.
기사에 따르면 오프라 윈프리의 목소리로 변신하는 알렉사는 연말 아마존 온라인 사이트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오프라 알렉사'는 오프라가 발행하는 'O 매거진'과 아마존을 연결, 오프라의 '좋아하는 제품'을 소비자들이 구매하도록 돕게 된다.

오 매거진과 아마존은 지난 몇년 동안 온라인과 모바일을 통해 오프라의 '좋아하는 제품'을 알려왔다. 그러나 알렉사 목소리를 통해 서비스는 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오프라 알렉사는 아마존의 스마트스피커인 에코 라인에서도 들을 수 있다. 
오프라 목소리를 듣기 원하는 사용자는 "알렉사, 오프라의 좋아하는 제품 쇼핑을 하자(Alexa, let’s shop Oprah’s favorite things)"라고 말하면 된다. 그러면 알렉사 목소리는 오프라 목소리로 바뀌고 오프라가 직접 제품을 추천하게 된다. 물론 추천 제품은 아마존 온라인 사이트에서 쉽게 구매할 수도 있다. /letmeout@osen.co.kr
[사진] 아마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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