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은 감독, “1R 7승 2패, 성공적이다”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7.11.03 21: 20

KBL의 터줏대감 애런 헤인즈(36·SK)가 의외의 일격을 당했다. 
서울 SK는 3일 인천삼산체육관에서 개최된 2017-18시즌 정관장 프로농구 1라운드서 인천 전자랜드에게 79-82로 발목을 잡혔다. 선두 SK는 7연승 뒤 2연패에 빠졌다. 4연승을 달린 전자랜드는 5승 4패가 됐다.
경기 후 문경은 감독은 “3쿼터 10점까지 이기던 경기를 못 지켜 역전패 당했다. 1,2쿼터에 전체적으로 빅맨들의 파울숫자가 많았다. 상대에게 공격리바운드 많이 허용한 것이 패인”이라고 진단했다.

4쿼터 헤인즈의 부진도 아쉬웠다. 문 감독은 “헤인즈에게 공격을 하는 척하다가 최준용이나 김민수에게 외곽슛을 보라고 했다. 외곽슛이 안 들어가서 아쉽다. 헤인즈가 공 잡으면 도움수비가 온다. 파생되는 공격을 주문하겠다”고 밝혔다.
SK는 어쨌든 1라운드를 선두로 마쳤다. 문 감독은 “1라운드 7승 2패다. 최근 2경기서 문제가 발생했다. 성공적으로 마쳤다. 다음 경기가 연전이다. 빨리 공수에서 조정을 해야 한다. 연패를 끊겠다”고 선언했다. / jasonseo34@osen.co.kr
[사진] 인천=곽영래 기자 young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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