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연승’ 유도훈 감독, “올해 판도 3R는 가봐야 안다”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7.11.03 21: 29

전자랜드가 반전의 4연승을 달렸다.
인천 전자랜드는 3일 인천삼산체육관에서 개최된 2017-18시즌 정관장 프로농구 1라운드서 서울 SK를 82-79로 제압했다. 4연승을 달린 전자랜드는 5승 4패가 됐다. 선두 SK는 7연승 뒤 2연패에 빠졌다.
경기 후 유도훈 감독은 “3쿼터 수비가 흔들렸다. 조쉬 셀비가 몇 골 넣었지만 너무 정적인 공격을 했다. 반성해야 한다. 정효근이 눈을 다쳤다. 박성진이나 김상규가 1,4쿼터 잘해줬다. 헤인즈에게 점수 줬지만 리바운드 등 기본을 잘 지켰다”고 총평했다.

25점으로 맹활약한 브라운에 대한 평가는 어떨까. 유 감독은 “브라운이 좀 더 체력이 오르면 좋아질 것이다. 4쿼터에 외곽에서 투맨게임을 많이 했다. 브라운이 있어 골밑공격을 하게 된 계기가 됐다”며 칭찬했다.
4연승의 전자랜드는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유 감독은 “좋은 분위기다. 더 맞춰가야 한다. 1라운드에 패했던 팀과의 경기를 분석해서 2라운드 분석하겠다. 올해 판도는 3라운드 정도 가봐야 안다. 들쑥날쑥한 팀도 있다. DB와 오리온도 외국선수와 국내선수 조합이 좋다. 판도가 어떻다고 보기 어렵다. 올해는 좀 더 지켜봐야 한다”고 답했다. / jasonseo34@osen.co.kr
[사진] 인천=곽영래 기자 young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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