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입장] YG "블랙핑크 첫 단독 리얼리티 '블핑TV' 론칭"
OSEN 박진영 기자
발행 2017.11.04 10: 08

블랙핑크가 새로운 리얼리티 ‘블핑 TV’ 론칭을 처음으로 예고했다.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는 오늘(4일) 오전 10시 공식 블로그(www.yg-life.com)를 통해 촬영 예정인 '블핑 TV' 첫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티저 속 블랙핑크 멤버들은 데뷔 1주년 기념 촬영을 가장한 몰래 카메라 덫에 제대로 걸린다. 이날 YG 양현석 대표가 뒤에서 몰래 촬영을 지켜보고 있다는 사실도 모른 채, 블랙핑크는 사장님을 향한 거침없는 폭로전을 이어갔다.

특히 멤버들이 여름 휴가, 용돈, ‘사장님 카드’ 등 각자 소원을 말하던 도중 양현석 대표가 블랙핑크의 데뷔 1주년 축하 케이크를 들고 깜짝 등장해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양현석 대표는 "'블핑 TV'를 촬영 하겠다"는 의견을 처음 밝혀 블랙핑크를 감동시켰다.
YG 측은 "'블핑TV'를 위해 블랙핑크 멤버들 각자의 취향을 적극 반영한 '핑크빛 공주 집'을 외부에 공사중에 있으며 수개월에 거친 '블핑 하우스' 인테리어 공사가 거의 마무리되어 가고있는 시점"이라고 전해 조만간 본격적인 촬영이 시작될것임을 알렸다.
지수, 제니, 로제, 리사는 ‘블핑 하우스’에서 빨래, 청소, 요리 등 하나부터 열까지 자급자족하는 좌충우돌 이야기를 펼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티저에서 블랙핑크가 양현석 대표에게 부탁한 소원대로 데뷔 후 처음 떠나는 하와이 단체 여행도 이루어져 색다른 에피소드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예능출연이 적었던 블랙핑크의 글로벌 팬들이 가장 많이 원했던 요청이 바로 '블핑 TV' 였는데 YG는 오늘 첫 티저를 통해 드디어 반가운 소식을 알렸다. 또 11월부터 촬영에 돌입할 예정이어서 블랙핑크의 신곡 발표시기도 가까워지고 있음을 예고하고 있어 국내외 팬들의 열띤 반응이 예상된다. 
이제 데뷔 1년을 갓넘은 블랙핑크는 1억뷰가 넘는 뮤비가 4개를 보유하고 있다. 데뷔곡인 '붐바야'는 2억4천만뷰 , '휘바람'은 1억5천만뷰, 곧이어 발표한 '불장난'은 1억6천만뷰, 4개월 전 발표한 '마지막처럼'은 1억7천만뷰를 기록하며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 믿을수 없는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한편, 지난 1년간 YG 양현석 대표가 직접 나서 유명 PD들의 YG 영입을 적극적으로 진행한 신개념 서버이벌 오디션프로 '믹스나인'이 큰 이슈와 화제 속에 지난주 첫방송을 시작했다. 그리고 오늘 밤 12시 20분에는 아이콘의 '교칙위반 수학여행'이 JTBC에서 첫 방영될 예정이다. /parkjy@osen.co.kr
[사진] '블핑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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