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연패' 박미희 감독, "고비 넘지 못한 것이 패배로 연결"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17.11.04 18: 28

충격의 역전패를 당한 박미희 감독이 패배에 대한 아쉬움을 전했다.
흥국생명은 4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7~2018 V-리그 GS칼텍스와의 1라운드 맞대결에서 세트스코어 2-3(25-21, 25-23, 16-25, 25-27, 10-15)으로 패배했다.
이날 흥국생명은 1,2세트를 잡았지만, 3세트부터 흔들리기 시작했고, 4세트에서는 22-18까지 앞서나갔지만, 상대의 블로킹 벽에 세트를 결국 세트를 내줬다. 결국 분위기도 함께 넘겨주면서, 흥국생명은 이날 경기를 넘겨줬다. 3연패.

경기를 마친 뒤 "전체적으로 리듬은 괜찮았다. 고비에서 아쉬웠다"고 총평했다. 특히 4세트 블로킹에 막힌 부분에 대해서는 "한쪽으로 몰렸다. 반대를 조금 활용했어야했다. 테일러도 초반에 괜찮았는데, 근육통도 생기고 아쉬웠다"고 이야기했다. 이어서 "이재영이 제 페이스를 찾아가서 다행인 것 같다"고 덧붙였다. /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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