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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h!쎈 초점] '결혼' 이세창♥정하나가 밝힌 #13세차 #축하연 #2세계획

[OSEN=유지혜 기자] 한 쌍의 부부가 된 배우 이세창과 아크로바틱 전문 배우 정하나가 풀 러브스토리를 밝혔다.

지난 5일 오후 서울 강남구 더 리버사이드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린 이세창과 정하나는 가족과 지인들의 축복 속에서 부부가 됐다. 이들은 결혼식을 하나의 뮤지컬로 꾸며 하객들과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 결혼식 단상에서 용사와 공주로 변신한 이세창과 정하나는 정하나의 공연 동료들과 함께 동화 같은 결혼식을 만들어내 박수를 받았다.

결혼식 전 기자회견을 통해 이들은 공개 열애와 결혼식을 진행한 이유, 13세 나이차를 극복한 비법, 축하 공연을 준비한 이유, 2세 계획 등 러브스토리를 모두 밝혀 눈길을 모았다. 아래는 기자회견 일문일답. 

Q. 뮤지컬 같은 결혼식을 준비했는데 어떤가.

A. (이세창) 일반 결혼식과는 다르게 하려고 하고 있다. 배우들이 다 정하나 양의 오래된 공연 동료들이다. 축가 대신 축하 공연을 기획해줬다. 2주 전부터 연습을 해서 오늘 무대를 올리게 됐다. 이번 주가 (故김주혁의) 애도 기간이라 축가는 배제했다. 결혼 공연만큼은 신부의 지인들이 준비해줘서 하기로 했다. 신부인 정하나 양이 아침 7시까지 재봉틀 돌려서 직접 의상들을 만들었다. 공연이라 해서 거창할 것 같지만 절대 아니다. 조그마한 이벤트라고 생각해주셨으면 좋겠다. 

Q.두 사람이 어떻게 만났나. 어떤 점이 서로의 매력포인트인가.

A.(정하나) 스쿠버다이빙으로 만났다. 골프도 공통 분모였다. 이세창 씨가 정말 성격이 좋다.

(이세창) 서로의 좋은 점은 성격이 닮았다는 것이다. 카레이스도 좋아하고, 스쿠버다이빙도 함께 한다. 스쿠버다이빙을 하면서 서로 잘 맞는다는 걸 느꼈다. 주로 스포츠 활동을 하며 데이트를 하고 시간을 많이 보냈다. 대화가 정말 잘 통했고, 라이프스타일이 잘 맞았다. 공연하는 사람이라 제 배우 생활도 잘 이해해줬다.

Q. 13세 연상연하 커플이다. 나이차 때문에 웃지 못할 해프닝도 있었을 것 같은데. 

A.(이세창) 결혼 발표 하고 나서 악성 댓글에도 시달렸다. 그럴 수밖에 없는 게 나이 차가 좀 나서 그런 것 같다. 나이에 비해서는 제가 정신연령이 낮아서 그런지 별로 싸우는 게 없었다. 나중에 나이를 듣고 깜짝 놀랐다. 처음에 사귈 때에는 별다른 차이를 느끼지 못했다.

Q. 왜 공개열애와 공개 결혼식을 하게 됐나. 

A.(이세창) 처음부터 그냥 공개를 하고 시작하자는 생각이 컸다. 떳떳하게 처음부터 알리고 시작하자 싶었다. 쉬쉬하고 비공개로 조용히 넘기면 안 될 것 같았다. 아직 제가 이혼한지도 모르는 사람들이 많아서 마음 고생도 많이 했다. 예비신부가 걱정돼 물어봤더니 '열심히 사는 모습으로 보여주면 된다'고 응원해줬다. 그래서 그 말에 힘을 얻어서 결혼식을 하게 됐다. 오랜 지인들의 축복 속에서 결혼을 하고 싶어 공연을 꾸리게 된 거다. 

Q. 결혼을 하기로 결심한 결정적인 계기는.

A.(정하나) 알고 지낸지는 5년 이상 됐다. 항상 존경할 수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했다. 사람 대 사람으로 봤을 때 참 좋아보였다. 사귀고 난 후에도 제가 할머니가 되더라도 의지할 수 있는 사람이 될 것이라 생각했다. 

(이세창)우리가 정말 싸우지 않는다. 살아가면서 남녀 관계에서 제일 중요한 게 서로의 대화하는 게 잘 맞아야 하고, 여가나 삶을 함께 하는 방식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런 의미에서 비슷한 게 정말 많았다. 다행히 양가 부모님께서 성향도 비슷하다. 장인 장모님도 반대를 많이 안 하셨고 저를 예뻐해줬다.  

Q. 2세 계획은?

A.(정하나) 2세 계획은 조심스럽다. 저는 몸을 쓰는 직업이라 아이를 가지면 복귀가 힘들다. 그래서 많은 고민이 필요한 문제다. 아직은 계획이 없고, 가지면 바로 낳을 생각이다.

Q. 앞으로의 포부, 결심을 말해달라.

A.(정하나) 앞으로도 서로 배려하면서 오빠를 잘 따르며 살겠다.

(이세창) 인생의 막차라 여기고 꽉 물고 오래오래 버티며 잘 살겠다. 다시는 그런 안 좋은 일 없이, 많은 분들이 지켜보고 있는 것에 책임감을 느끼며 더 보란 듯이 예쁘게 잘 살도록 노력하겠다./ yjh0304@osen.co.kr

[사진] OSEN DB, 해피메리드컴퍼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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