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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세이부 마키타, 포스팅으로 ML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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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조형래 기자] 일본 프로야구 세이부 라이온즈의 마무리 투수 마키타 가즈히사가 포스팅시스템으로 메이저리그에 도전한다.

일본 ‘산케이스포츠’, ‘닛칸스포츠’ 등 언론들은 6일 “세이부 라이온즈 구단이 마키타의 메이저리그 도전을 승인했다. 포스팅시스템을 도전할 예정이다”고 보도했다.

마키타는 시즌 종료 이후 메이저리그에 대한 도전 의사를 줄곧 내비쳐왔다. 세이부 구단도 결국 마키타의 의사를 수용했다. 세이부의 스즈키 하루히코 본부장은 “마키타의 포스팅을 승인할 생각이다. 본인의 의지가 강하다”고 전했다.

포스팅 신청 시기는 가늠할 수 없을 전망. 현재 MLB 사무국과 NPB 사무국 간의 포스팅시스템 개정 협상이 진행 중이다. 스즈키 본부장은 “협상이 최종 타결되면 그 이후에 포스팅을 신청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잠수함 투수로 선발과 중간, 마무리 투수를 가리지 않고 전천후 투수로 활약한 마키타는 지난 2013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를 경험한 뒤 미국 진출에 대한 열망을 높였고, 올해 WBC 대표팀으로 참가한 뒤에도 “나이로 봤을 때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한다”고 말하며 포스팅 시스템으로의 메이저리그 도전을 구단에 요구한 바 있다.

2011년 세이부에서 데뷔해 6년 간 276경기 등판(110선발) 53승49패 25세이브 70홀드 평균자책점 2.83의 성적을 기록했다. /jhrae@osen.co.kr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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