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컴백' 방탄소년단, 17일 기습 음원발표…월드와이드 콜라보 성사
OSEN 정지원 기자
발행 2017.11.07 09: 00

그룹 방탄소년단이 세계적인 DJ 스티브 아오키, 인기 래퍼 디자이너와 콜라보레이션한 리믹스 음원을 17일 전격 발표한다. 
복수의 가요관계자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은 지난 9월 발표된 미니앨범 'LOVE YOURSELF 承 'Her''의 수록곡 'MIC Drop'의 리믹스 음원을 오는 17일 기습 공개한다. 
이번 리믹스에는 세계적인 DJ 스티브 아오키가 참여했으며, 디자이너가 랩 피처링에 참여했다. 전 세계를 향해 뻗어가는 방탄소년단의 행보를 익히 짐작할 수 있는 '역대급 라인업'이다. 

지난 5월 미국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서 첫 만남을 가진 이들은 극비리에 리믹스를 준비해오며 이번 음원 발표에 상당한 공을 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강렬한 힙합 베이스의 'MIC Drop'이 스티브 아오키, 디자이너와 만나 어떻게 변화했을지 들어보는 것도 색다른 재미가 될 것으로 보인다. 
방탄소년단은 17일 음원발표에 이어 19일 '2017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 무대에 오르며 또 한 번 K팝 그룹의 새 지형을 개척해 나갈 예정이다. K팝 그룹 최초로 빌보드 어워즈와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에 발을 내딛는 이들의 모습 역시 이번 음원 발표 못지 않게 유의미하다. 
한편 방탄소년단의 새 리믹스 음원은 오는 17일 전 세계에 공개된다. /jeewonjeo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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