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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언론, “김현수, 2018년 필리스에 맞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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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서정환 기자] 미국 언론이 김현수(29)의 필라델피아 잔류 가능성에 부정적인 시선을 보냈다.

필라델피아 지역언론 ‘필리 보이스’는 7일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자유계약선수 영입 전략에 장기계획이 필요하다며 김현수를 거론했다. 이 매체는 “2017년 자유계약으로 영입한 안드레스 블랑코, 클레이 부츠홀츠, 김현수, 다니엘 나바 네 명 모두 2018년의 필리스에게는 맞지 않는다”며 김현수가 팀을 떠날 가능성을 제시했다.

이어 이 신문은 “최근 필리스는 전력에 크게 보탬이 되는 선수영입이 없었다. 이웃사촌 풋볼의 이글스나 농구의 식서스와 대비되는 대목”이라며 필리스의 구단경영을 비판했다.

만년 꼴찌팀이었던 NBA의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는 최근 신인드래프트서 뽑은 조엘 엠비드와 벤 시몬스의 맹활약으로 전혀 다른 팀이 됐다. NFL 이글스도 인기가 높다. 반면 필리스에는 새로운 스타가 없어 다른 구단 눈치를 볼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필리스가 2018시즌을 앞두고 슈퍼스타를 영입할 가능성도 낮다. ‘필리 보이스’는 “필라델피아는 2011년부터 위닝시즌을 보낸 적이 없다. 지난 3년간 관중동원도 밑에서 7등이었다. 심지어 지역TV 중계방송 시청률도 계속 떨어지고 있다”며 재정적으로 어려운 필리스가 FA서 큰 손이 되기도 어렵다고 내다봤다. / jasonseo34@osen.co.kr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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