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파이존 필요없네...에이서, LTE 지원 '에이서 원 13' 출시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7.11.07 12: 08

 더 이상 와이파이존을 찾아 헤맬 필요가 없는 노트북이 나왔다. 와이파이 접속 없이도 고속 무선 인터넷을 즐길 수 있게 된 것이다. 
에이서는 7일 오전 서울 중구 더 플라자 호텔에서 KT와 공동으로 신제품 LTE 노트북 '에이서 원 13(Acer One 13)'을 선보였다. 에이서 원 13은 KT 매장, KT 플라자, KT 숍 등 KT에서 단독으로 구매할 수 있다. 출고가는 42만 9000원이다.
에이서 원 13은 초고속 4G LTE 네트워크가 지원된다. 유심만 탑재하면 장소 제약 없이 전국 어디서나 자유롭게 인터넷에 접속할 수 있다는 뜻이다. 

KT는 '데이터투게더Large', '스마트디바이스' 등 2종 데이터 요금제를 출시했다. '데이터투게더Large'를 통해 LTE 스마트폰 요금제와 데이터를 공유할 수 있다.
데이터선택 76.8 이상의 요금제를 이용자는 LTE 노트북 요금 월정액을 상시 50% 할인 받을 수 있다. 데이터선택 76.8 이용자가 LTE노트북을 데이터투게더Large로 이용할 경우 월 5500원으로 휴대폰과 노트북에서 월 최대 78GB를 공유해 사용 가능하다.
최대 5배 빠른 무선랜 802.11ac 초고속 와이파이가 지원되는 에이서 원 13은 한 번 충전으로 최대 8시간 동안 연속해서 작업이 가능한 배터리 용량을 갖췄다.
에이서 원 13은 인텔 7세대 아폴로레이크 기반 쿼드코어 프로세서와 윈도우 10이 기본 탑재됐다. BT 4.0, 2개의 USB 3.0, 미니 HDMI, 마이크로SD카드리더기 등이 지원된다. 메모리는 4GB이다.
에이서 원 13은 두께가 13.5mm이고 무게가 1.35kg이다. 바디는 풀 메탈이며 색상은 실버로 구성됐다. 또 13.3인치(33.8cm)의 풀 HD IPS 디스플레이에 1920×1080 고해상도로 광시야각 LCD 패널을 탑재했다.
에이서 코리아를 총괄하는 김남웅 본부장은 "기존 LTE 노트북 제품은 고가였다. 고객들이 접근하기 쉽지 않아 활성화가 힘들었다. 이제 가격을 낮춰 고객 접근이 가능하도록 했다"면서 "이제 데이터 소비가 전년 대비 32%가 증가했다. LTE 노트북 에이서 원 13은 전국 어디서나 초고속 LTE 네트워크를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라고 밝혔다. 
한편 에이서 원 13을 KT 숍에서 구매하면 300명에게 선착순으로 64GB 마이크로SD 카드, 무선마우스, 고급 파우치를 증정한다./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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